춤추기, 클라이밍, 등산등 동적인 취미를 즐기던 예스킴 이예요:)
어느날 TV에서 누가 그러더라구요....... 동적인 것과 정적인 것의 조화를 이루어야
좀 더 균형잡힌 삶을 살 수 있다고~ 그래서 정적인 취미를 하나 더 찾아보다가 요기왔네요.
저는 마크라메와 손그림에 관심이 생겨서 수강하게됐어요.
여자임에도 손그림이 엉망이라 ㅠㅠ 왜 남자들의 생각이 '여자는 손글씨와 그림은 조금씩 다 할줄알꺼야'라고 생각하는거죠?
남친몬이 제 손그림을 보고 폭소를 하던 날이 떠오르네요~@@
손그림을 배우면서 느낀점은 역시 배우면 달라질 수 있다는거에요.
1강만 듣고도 느낌이 파팍 '그냥 대충 이렇게 그리세요!' 헐!!
진짜 대충 알려준데로 따라그리고 포인트를 주니 두둥~ 그럴듯 합니다 ㅋㅋ
하나씩 따라그리면서 노하우를 배우는데 이게 아주아주 도움이 많이 되요~
카페에서 끄적이며 손그림을 그리는 저를 보게될줄이야
마크라메 플랜트행거를 처음 만들었을때 남친몬에게 선물해줬어요. (with 먼지식물)
첫마디가 이거 산거야?! 네~ 그만큼 제가 잘만든거??? ㅋㅋㅋ
마크라메 전혀 어렵지 않아요. 배우면 짱 유용한것 같아요.
총평을 해보자면 패키지 강좌가 답이다.
개인적으로 올해 수강한 것들중 가장 만족스럽네요. 끗